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노모리 시즈쿠 (문단 편집) =====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하츠네 미쿠/이벤트/일본 서비스/2022년#s-3.36|활을 당겨라, 하얀 세상에서]] ===== 부활동을 마치고 마후유와 함께 뒷정리를 하고 돌아가면서 대화하던 중 잠깐이지만 마후유의 표정이 평소와 다른 것을 본다. 예전에 본 모습과 비슷하여 자세히 물어보려던 참에 교사가 말을 걸어오면서 대화는 중단되었으나 집에 와서도 그에 대해 신경이 쓰인다. 그 때 카이토와 미쿠가 계절에 맞는 라이브 의상 어레인지에 대한 의견을 묻기 위해 찾아왔는데, 눈의 결정을 모티브로 해 볼 것을 제시하다가 눈이라는 단어에서 잠시 다른 생각을 하게 되고 그 모습을 눈치챈 카이토와 미쿠에게 신경 쓰이는 일과 함께 과거 얘기를 꺼낸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시점에서 선배 멤버로부터 궁도를 통해 자세가 좋아졌다는 얘기를 듣고 궁도부에 체험입부한다. 여기서 처음 만난 마후유를 보며 자신이 연기하는 모습과 달리 진짜로 완벽한 모습이라고 생각하며 대단하다고 여겼으며, 입부를 망설이고 있을 때 마후유로부터 궁도가 잘 맞을 것 같다는 격려를 듣고 정식입부를 결정한다. 몇달 후 아이리로부터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한 사무소 이전 소식을 듣고, 카메라 앞에서 완벽한 모습을 유지하는 것을 점점 힘들어하며, 상대적으로 연습시간이 부족하여 동시기 입부한 부원들과 차이가 벌어지는 것을 느껴 여러가지로 마음이 복잡한 시기에 마후유로부터 활을 당기는 순간만큼은 다른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이 순간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이 정리된다는 말을 듣고 같이 연습하면서 몇 가지 조언을 받았을 때 처음으로 과녁을 명중시키는데에 성공하며 이후로 점차 실력이 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겨울날 평소와 다른 사람이 된 것 처럼 혼자서 무언가 중얼거리는 마후유를 보며 마후유에게도 고민이 있음을 어느정도 파악한다. 매우 미묘한 변화였지만 그 때가 떠올라 만약 정말로 고민이 있는 것이라면 힘이 되고 싶다는 심정을 털어놓자 카이토가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그 기분만이라도 전하는 게 좋지 않겠냐면서 그건 어떻게 보면 아이돌이 하는 일과도 비슷하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그 말에 동의하여 눈이 내리는 다음 날 마후유에게 함께 연습할 것을 제안하고, 보기 드물게 강고한 태도에 의아해하면서 마후유도 이를 승낙한다. 과거에 도움을 받았던 얘기를 꺼내며 이번에는 자신이 힘이 되어 주고 싶다는 기분을 전하자 마후유는 고맙다고 하면서도 별 일 없으니 괜찮다는 대답과 함께 이 기회에 승부를 해 볼 것을 제안한다. 결국 자세한 사정을 듣지는 못했으나 언젠가 도움이 필요할 때 손을 뻗을 수 있도록 지금은 힘을 기르기로 생각하면서 준비를 마친다. 도중에 어머니로부터 빨리 오라는 메시지를 받고 난 다음부터 마후유가 급격히 흔들리자 무슨 일이 생긴 것을 직감하고 불안해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여기에만 집중할 것을 권하면서 진정시킨 다음 비기는 것으로 승부를 마무리짓는다. 재대결을 약속한 다음 눈으로 평소와 다른 분위기가 된 도장을 보며 어렸을 적 시호와 자주 눈토끼를 만들었던 얘기를 꺼낸다. 날이 맑아지면 사라져 버리는 게 쓸쓸하다는 마후유의 말에 쓸쓸하지만은 않다면서 눈토끼를 만들었던 기억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대답과 함께 힘이 되어 주고 싶은 사람들 중에는 자기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줬으면 한다는 마음을 다시 한 번 전하자 보다 진심에 가까운 고맙다는 말을 듣고 평소와 또 다른 분위기임을 느낀다. 돌아갈 채비를 할 때 실수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우산이 망가지자 마후유가 자기 것을 같이 쓰자면서 역까지 함께 하기로 한다. 집에 돌아와서 그동안 받은 것을 조금은 갚은 기분이 들어 밝아진 표정을 시호에게 들키며 함께 저녁 요리를 도우러 가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